■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삼성전자 노사가 협상을 타결했다는 소식에 어제 코스피가 하루 만에 8% 넘게 오르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새로 썼는데요. 7800선까지 회복을 했네요.
◆주원> 아무래도 코스피에서 하이닉스하고 삼성전자 시가총액 비중이 40% 엄청 높습니다. 그러니까 두 종목만 오르고 나머지 몇백 개 종목이 다 빠지더라도 코스피가 올라갈 수가 있거든요. 이것도 말씀드렸던 전체 숫자에 가려진 나머지의 상대적 박탈감. 그렇지만 삼성전자는 노사 타결로 주가가 올랐다고 많이들 보는데. 그런데 외국인들은 팔았거든요. 그게 이상합니다. 그런 부분을 생각할 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간에도 주가 차별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왜냐하면 전날 뉴욕시장 보면 마이크론도 소폭 오르고 엔비디아도 오르고 했지만 지금 올라가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핵심은 AI거든요. AI의 시장에 가까운 건 하이닉스고 왜냐하면 HBM이라는 AI 반도체에 들어가는 특정 메모리 반도체. 삼성전자는 관련해서 파급되는 메모리 반도체거든요. 그래서 주가 차별화도 발생하면서 우리가 반도체 대 비반도체 부문에 대한 양극화를 얘기했지만 반도체 산업 내에서도 또 양극화가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여러모로 지금 양극화를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반도체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도 계속 높아지는 추세거든요. 그런데 조금 전에 언급을 해 주신 것처럼 외국인 투자자들은 계속 팔고 있고 개인투자자들은 계속 사고 있습니다. 지표를 보니까 5월 20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11조 원 순매수하는 동안에 외국인들은 14조 원을 팔았거든요. 이런 상황들, 어떻게 봐야 됩니까?
◆주원> 글로벌 금융위기 그때도 그랬고 코로나 위기 때도 그랬지만 그때도 외국인들도 많이 팔았지만 개인들이 야수의 심장이라고 그러죠. 떨어지는 가격에 사서 나중에 승리한 사람은 개인이었거든요. 우리나라 증시가 과거에는 진짜 10년 전, 20년 전에는 외국인이 주도했다고 하지만 지금은 외국인이라고 방향을 정확히 예측하고 거기서 항상 외국인이 승리하는 건 아닌 것 같고 다만 외국인들의 입장에서는 우리가 멀리 떨어진 해외 시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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